용글스랑 원래 최근에 찾은 중국집 맛집인 라이안을 가려다가 일요휴무라서 주변을 방황하다가 들어간 초밥왕.. 중고딩때부터 있던 유서깊은(?) 곳인데 분명 중고딩 때 한번 가고 별로라서 안갔던 기억이라... 당시의 기억이 희석되어 어쩌다보니 들어가게 되었으나...(과거의 나를 믿어야 했쥬) 일단 식탁 위생부터 별로였고.. 메뉴도 요즘 트렌드에 안맞는 구성에 비싼 가격이었고.. 나가야되나? 하면서 용글스를 봤는데 별 반응이 없어서 "용글스가 그런 걸 잘하는데 여기가 별로 싫지 않은가 보다" 하면서 안나갔더니만 나중에 들어보니, 난 가만히 있는데 먼저 나가자고 하는걸 내가 평소에 별로 안좋아해서 내 눈치보느라 가만있었다는 후일담😂 초밥은 기대했던 대로(?) 그냥 쏘쏘했음. 뭔가...나이들면서 스타일도 달라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