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생활

청년내일채움공제 3년형 후기

어노운 2021. 11. 2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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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령한지는 꽤 됐는데(9월27일 수령) 수령하기 전에는 "수령하면 블로그 바로 올려야지!!케케케" 하다가 막상...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르다고....이제야 쓰는 만기 수령 후기
어차피 검색해서 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후기도 봤을 것이기 때문에 대충 요약 정보만 때리겠읍니다...(수령과정 캡쳐해서 카톡에 넣어 놓고 미루다가 이미지 다 날라가서 그런 것은 딱히 아닙니다....)


제일 궁금할 부분 먼저 때리기

8월 25일 마지막 납부 + 만기
9월 15일 마지막 기업기여금/정부지원금 입금 + 만기신청
9월 28일 만기금 수령 (추석 제외 정확히 7영업일 수령)

이자 약 36만원


2018년 4월 입사해서 2년형 납입 한번 하고 갑자기 담당 업체(?)에서 3년형이 나왔다며...변경 의사를 물어봤었다. 대신 8월부터 납입한 걸로 처리된다고... 물론 이 업계에 신입뽑는 이정도의 회사도 딱히 없었고 경력쌓기위해 최소 3년정도는 다닐 생각+전회사 수준의 블랙기업이 아닌 매우 정상적인 기업이었기 때문에 바로 고고했음😎
원래 신청되었던 2년형은 계약취소 된 걸로 처리되고 3년형을 월급날 기준으로 25일자로 시작했다.

그리고 매달 쌓아갔던 스탬프...😂

만기를 한달 앞두고 알게 된 소소한 절차들은 아래와 같았다.


1. 내 경우엔 25일이 납부일+월급일+계약만기일 이라 마지막 회차 납부와 동시에 서류처리 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나, 계약만기일과 월급일이 엇갈리는 사람들은 만기일이 해당된 달의 월급까지 받아야 서류처리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EX: 마지막회차 납부 8월 25일, 계약 만기일 9월 9일 이면 9월 급여를 받아야 서류처리가능)

2. 기업기여금과 정부지원금 입금을 위한 서류 처리는 사측에서 해야하는데 정작 이사님이 바로 처리해주시지 않아서 좀 늦어졌다..하지만 재촉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있었더니 어느새 처리해주셨는지 9월 15일경 지원금 입금 완료 카톡 수신! 마음이 급하면 말씀드려서 빨리 처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3. 지원금 입금 완료 카톡이 오면 바로 공제 사이트 들어가서 만기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선택의 동그라미를 누르면 만기금 신청 버튼이 활성화됨

4. 사이트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하면 된다. 만기금 수령으로 가는 길에 작은(...) 설문조사와 "너의 돈을 다시 우리에게 예치하고 그 직장에 좀 더 오래 다니지 않을래? 거기 좋잖아" 하는 식의 연계가입 홍보가 이어지지만 쿨하게 지나가주면 좋다.

신청 완료 후 며칠 있다가 이메일로 지급계산서가 날아오더니 7영업일 만에 통장에 꽂히는 3천만원!
이자의 경우 다른 분들 블로그를 열심히 구경했는데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지만 이자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 예치 날짜의 차이인지 소득세가 각자 달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략적으로 약 30만원정도의 이자를 받는 셈


내 경우엔 회사가 애시당초 크게 나쁘지 않아서+일이 힘들어도 경력에 도움되는 것이라서 만 3년 버티는 것은 "어떻게 다니다보니 지나있었습니다." 였지만 주변 의견도 그렇고 재직을 오래 하도록 돕는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한 제도 같다. 600 넣고 3,000 꽁으로 받기 쉽지 않지...🤔

2019년말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조금씩 가지면서 느낀 것은 목돈이, 시드머니가 있어야 뭘 하는 구나. 돈놓고 돈먹기구나. 였는데 사회초년생이 목돈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그런 의미에서도 매우 도움되는 제도가 아닌가 싶다. 3년형은 이제 없다고 알고 있지만 2,000만원이라도 소중할 중소기업 초년생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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