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정식] 은수저 후기
부모님과 가볍게 갈 수 있는 한정식집(●'◡'●)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작년에 이어 찾은 한정식 집인 은수저.🍽
정확히는 연요리 전문점이다. 식당은 산곡동에 위치해있고, 근처는 많이 지나가봤는데 아니...이런 곳이..?!싶은 느낌으로 산중턱에 있었다.
작년에 갔던 거궁은 좀 더 격식 차린 상견례하기 좋은 식당이었고, 은수저는 캐주얼하게 가기 좋은 느낌?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은 가게앞과 공터에도 있어서 비교적(?) 널널한 편이었다.
메뉴판을 왜 안찍었지...
네이버에서 가져온 이 메뉴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뉴를 둘러본 느낌은 거궁때랑 비슷한 느낌인데, 메인메뉴 하나에 반찬들이 막 나오는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인메뉴를 잘 고르면 됨.
근데 메뉴 하나 나오면 아쉬울 것 같아서 나는 그냥 연잎밥 알찬밥상 정식(메인메뉴 3종이 다!)을 4인 예약했다.
순서대로 먼저 반찬이 주루룩 나오고 연잎밥도 나온다.
사실 연근 안좋아하는데 연요리집이니까 먹어봄..나쁘지 않았다. 건강한 맛
새우장은 친히 머리를 잘라주시는데... 까서 먹기는 귀찮았지만 맛은 좋았다.
잘 익은 게장과 새우장에만 반응하는 알레르기가 반응해서 목이 살짝 간질했던 걸 보면 잘 익은듯ㅎㅎ😅
다 먹고 앉아있다보면 자리를 치워주시면서 연잎차(?)를 내어주신다.
한잔하면서 이야기하다 가면 딱인듯
차가 나오자 동생이 아름답게 따랐다. 연잎밥을 먹을 때는 밥에서 향이 엄청 났는데 차의 경우엔 그냥 차였다🙄
매우 뜨거우므로 사진처럼 많이 따르면 컵을 들 수 없으니 주의🤭
자주 갈 일은 없을 듯 한데, 가끔 어른들과 한두번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엄마아빠 취향엔 거궁이 더 맘에 드셨던듯🤔
★★★☆☆